하지만 이 둘을 한 잔에 담은 숙취 음료가 최근 밀워키의 바에서 인기리에 팔리고 있어 화제다. 이른바 ‘후라이드 치킨 블러디 비스트’ 칵테일이다.
밀워키의 ‘소블맨스 펍 앤 그릴’에서 개발한 이 칵테일은 이름 그대로 후라이드 치킨을 얹은 칵테일이다. 그것도 치킨 한 마리를 통째로 얹었다니 더욱 놀랍다.
블러디 메리 네 잔 분량에 치즈, 소시지, 피클, 올리브, 양파, 버섯, 아스파라거스, 파, 새우, 레몬, 토마토, 샐러리, 양배추, 베이컨, 할라피뇨, 치즈볼 등 열네 가지 토핑을 얹고 마지막에 치킨 한 마리를 얹으면 완성된다. 네 명이 마실 수 있는 양이며, 가격은 50달러(약 5만 원)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