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18일부터 실제 비상상황을 가정한 ‘2014 을지연습’에 들어갔다.<사진>
전쟁이전 국지도발을 비롯한 다양한 위기상황에 대비한 실전적인 연습을 통해 완벽한 농협소관분야 ‘국가비상대비 태세’를 확립하고 전시 농축산물 동원능력 배양 및 안정적인 군 부식 공급체계 확립을 위해서다.
이번 을지연습은 20일까지 도상연습, 핵심과제 토의, 실제훈련으로 구성, 실시된다.
특히, 전시 농협기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농업분야 핵심 기반체계 보호를 위한 상황조치훈련, 농업관련 재해·재난 대비 훈련, 사이버 테러에 대비한 훈련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또, 매일 오전 10시에는 전시 농산물의 효율적 공급방안과 전시 여신업무 관리방안 등 핵심주제 발표 토의를 통해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한 단계 발전시키며 을지연습 마지막 날은 연습결과 문제점 및 향후 대책을 토론한다.
장승현(경영부본부장) 을지연습차장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실전적인 전시전환 절차숙달로 농협소관분야 위기대응능력을 향상시켜 완벽한 비상대비 태세를 확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