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경상대학교는 18일 순천대학교의 총장 및 본부 보직자를 초청해 양 대학간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함으로써 대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일요신문]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18일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송영무)의 총장 및 본부 보직자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양 대학 간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대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간담회는 이날 오전 11시 경상대학교 대학본부 4층 소회의실에서 양 대학 총장과 대학본부 보직교수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 동안 열렸다.
경상대학교와 순천대학교는 앞서 지난 2008년 8월 상호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두 대학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인문한국(HK)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다.
또 경상대학교 경남문화연구원과 순천대학교 지리산권문화연구원은 2007년 10월부터 ‘지리산권문화연구단’을 구성해 지리산권의 종교문화, 인물과 삶, 산촌생활과 산악문화, 문화 정보시스템을 연구하며 국제학술대회·초청강연회·학술세미나·학술교양총서 발간 등의 사업을 공동으로 해오고 있다.
경상대학교 이우기 홍보실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양 대학은 지리적 위치나 대학의 역량 면에서 서로 여러 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앞으로 양 대학 간 실질적 협력을 위해 정기 상호교류 등을 해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