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자와 설리의 열애설을 최초 보도한 것은 연예매체 <TV리포트>였다. 지난 2013년 9월 <TV리포트>는 서울숲 인근에서 손잡고 데이트하는 최자와 설리의 모습을 단독 보도했지만 양측 소속사는 열애 사실을 강하게 부정했다. 데이트 사진이 포착된 상황에서 열애 사실을 부인하는 일은 극히 드물다.
강력한 열애 부인으로 급한 불은 껐지만 지난 6월 최자가 분실한 지갑이 온라인에 유출되면서 열애설은 다시 불거졌다. 지갑에 두 스타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사진이 있었던 것. 당시엔 양측 소속사는 열애 관련 공식입장을 전혀 밝히지 않았다.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다만 최자 측은 “지갑 분실은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라 더 이상 말씀드릴 수 없다”면서 “이렇게 사적인 일을 공론화 하는 것에 대해 좌시하지 않겠다”는 강한 입장을 밝혔었다.
이어 설리와 최자로 보이는 인물이 바닷가 데이트를 즐겼다는 뒷모습 사진이 온라인상에 유포됐지만 당시에도 양측은 열애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번 <디스패치>의 열애설 보도에 대해 아직 양측이 아무런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열애를 공식 인정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그렇지만 이번에도 묵묵부답, 내지는 열애 공식 부인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유독 최자와 설리만 열애 사실을 떳떳하게 인정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 의문의 제기하기 시작했다. 열애를 공식 인정하지 못하는 또 다른 사연이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것. 소문이 또 다른 소문을 낳고 있는 형국이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