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경상남도지사는 19일 경남에너지(주)를 방문해 도시가스 공급체계와 안전관리 시스템에 대한 재난대응 실태를 점검했다.
[일요신문] 홍준표 경상남도지사는 19일 창원시 성산구 웅남동에 소재한 도내 대표적인 도시가스 공급업체인 경남에너지(주)를 방문해 도시가스 공급체계와 안전관리 시스템에 대한 재난대응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민선 6기 5대 공약 중의 하나인 ‘도민 안심 경남 안전망’ 구축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을지연습과 각종 재난·재해대비 훈련과 연계해 실시됐다.
창원 등 8개 시·군의 547천 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경남에너지㈜의 안전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고려해 홍 지사가 직접 점검에 나선 것이다.
홍 지사는 경남에너지㈜의 중앙통제실에서 가상 재난에 대한 훈련 상황을 실시간 영상으로 전송받아 초기 대응에서부터 복구에 이르는 전 단계에 걸쳐 골든타임 내 신속히 수습되는 가상훈련을 참관했다.
아울러 도시가스 공급과 관련한 각종 위험요소와 예방안전노력, 사고 발생 시 유관기관 핫라인 가동, 신속한 조치에 필요한 각종 재난안전 관리시스템 등 안전관리체계를 종합적으로 살폈다.
홍준표 도지사는 경남에너지(주)의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도시가스 관련 안전사고는 대형 인명, 재산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사고 없는 경남을 위한 노력과 투자를 확대해 보다 많은 도민들에게 안전하게 도시가스가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