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진주시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의 고귀한 뜻을 기리고 예우하기 위해 월남전 참전 유공자 등에 대해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주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황동재질에 타원형으로 제작된 명패는 지난 2010년 한 차례 제작돼 부착된 바 있다.
당시엔 월남전 참전 유공자가 국가유공자에 포함돼 있지 않았으나, 법률 개정으로 국가유공자로 추가 등록됨에 따라 800여명에 이르는 관내 월남전 참전 유공자에게 명패를 부착키로 한 것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 부착된 명패 중 훼손 등의 사유로 재 부착이 필요한 국가유공자 등 총 1,500여명에게 명패가 부착된다.
9월말까지 읍면동별로 지역 사회단체와 함께 국가유공자의 집을 직접 방문해 국가에 대한 공헌과 희생에 대해 감사함을 전하고 부착을 완료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부착을 계기로 오늘날 대한민국의 번영이 국가유공자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음이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