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의 온라인 공식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은 오는 23일 열리는 한국프로야구(KBO) 삼성-SK(1경기), KIA-한화(2경기), 롯데-LG(3경기) 등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63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1경기 삼성과 SK 경기에 대해 참가자 61.89%는 삼성이 SK에 승리할 것이라 예상했다. SK의 승리 예상은 23.94%로 집계됐고, 나머지 14.19%는 양 팀의 같은 점수대를 전망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삼성(6~7점), SK(2~3점), 삼성 승리 예상(8.91%)이 1순위로 집계됐다.
22일 오전까지 삼성은 최근 7경기에서 6승 1패로 거침없는 질주를 하고 있다. 안정적인 마운드와 채태인, 최형우, 박석민 등 중심타선의 활약을 앞세워 단독선두를 지키고 있다.
반면 SK는 4승 3패로 승과 패를 반복하고 있는 모습이다. 4위 LG와 불과 1.5게임차로 치열한 4강 싸움을 벌이고 있는 SK는 마운드가 다소 불안하지만 이재원, 최정, 박정권 중심타선을 앞세워 4위 자리를 노리고 있다.
양 팀의 올 시즌 맞대결에서는 9승 5패로 삼성의 우위. 삼성은 SK를 상대로 득점 평균에서 7.07점을 올렸고, SK는 삼성에 5.64점을 기록했다.
2경기 KIA-한화전에서는 KIA 승리 예상이 48.19%로, 한화 승리 예측 36.05%보다 높게 집계됐고, 이어 같은 점수대 예상도 15.73%로 나타났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KIA(6~7점), 한화(4~5점), KIA 승리 예상(5.86%)이 1순위로 집계됐다.
KIA와 한화의 올 시즌 맞대결은 11차전까지 7승 4패로 KIA가 앞서 있다. 그러나 최근 3연전에서는 한화가 위닝시리즈(2승 1패)를 거둔 바 있다. 득점평균에서는 KIA가 한화를 상대로 7.82점, 한화는 KIA에 5.82점을 올리고 있다.
롯데-LG전(3경기)에서는 원정팀 LG 승리 예상(41.76%)이 가장 높게 예측됐고, 홈팀 롯데 승리 예상(41.22%)과 같은 점수대 예상(17.03%)이 뒤를 이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롯데(4~5점), LG(2~3점), 롯데 승리 예상(7.23%)이 1순위로 집계됐다.
한편 주말에 벌어지는 국내프로야구 3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야구토토 스페셜 63회차 게임은 오는 23일 오후 5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