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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매체 <디스패치>는 22일 오전 김현중이 폭행 혐의로 피소됐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 A 씨는 최근 송파경찰서에 김현중을 형사고소했다.
김현중과 A 씨는 지난 2012년부터 연인관계로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 5월부터 몇 차례 여자문제가 불거졌고, 그 과정에서 김현중이 A 씨를 심하게 폭행했다는 것이다.
A 씨는 지난 5월 주먹과 발 등으로 구타를 당했으며 얼굴과 가슴, 팔, 둔부 등에 타박상을 입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다.
이어 2달 후인 7월 또 다시 여자문제가 불거졌고, A 씨는 김현중의 폭력행사로 우측 갈비뼈가 골절되는 등 전치 6주의 상해를 입었다.
현재 A 씨는 송파서에서 고소인 1차 진술을 마친 상태로 알려졌다. A 씨는 연인관계를 증명하는 자료, 상해를 입증하는 진단서 등을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중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한 언론을 통해 “현재 상황을 파악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현중은 오는 24일 태국 방콕에서 ‘2014 김현중 월드투어 ‘몽환’ in 방콕’을 개최할 계획이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