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젝트는 외국인 유학생과 다문화가정이 다수 거주하는 남구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고 인하대학교 후문 주변과 용남시장 등을 연계해 ▲다문화 전통 음식점 ▲다문화 즉석반찬 전문점 ▲스터디그룹 카페 ▲다문화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정주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여성인력개발센터, 인하대 CEO클럽, 용남시장 상인회 등 특화사업과 관련된 단체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한 각계각층의 전문가들과 수차례 간담회를 개최하고 사업 시행 시 문제점에 대한 다각적인 개선책을 찾는 등 사전 준비를 마쳤다.
이를 통해 다문화가정의 창업 취업을 촉진할 외국 전통 음식점과 용남시장 활성화를 위한 외국 음식(재료)점, 카페 등 5개 업체가 오는 9월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구는 올해 말까지 창업한 업체를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한 후 2015년 맞춤형 일자리 공모사업을 추진, 특화사업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 특화사업을 계기로 다문화가정의 일자리창출과 용남시장 활성화, 대학가 문화 향상, 지역공동체 구현이라는 목표가 한 번에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할 수 있는 사회적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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