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 광진구.
[일요신문]서울 광진구는 2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추석 식품안전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50여명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추석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 안전관리 ▲농·축·수산물 포장 판매업소 원산지 표시 점검 ▲터미널 및 영화관 내 식품접객업소 지도점검 ▲소규모 집단급식 시설 지도 점검 등 분야별 점검을 진행한다.
구는 떡, 한과, 유지류 등 추석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에 대해 25일부터 29일까지‘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 안전점검’을 한다. 또한 명절 연휴 기간 이용객이 증가하는 고속터미널과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의 음식점 162개소를 대상으로‘식품접객업소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이 밖에 아동급식, 지역아동센터, 노인요양시설 등 소규모 집단급식 시설 총 154개소를 대상으로 ▲조리장 청결상태 ▲종사자 위생수칙 준수여부 ▲식재료 보관 및 위생적 취급 여부 ▲조리기구 세척·소독 사용 여부 등 기초 위생사항을 중점 점검한다.
한편 구는 1인 가구 증가 및 방사능 오염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인해 수산물 판매량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상인회와 함께 26~27일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캠페인도 진행한다.
김기동 구청장은“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식품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구민건강을 보호하고 어려운 이웃들과 지역 소상인들에게 넉넉한 추석의 온기가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