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불 아래 뻥 뚫려 있는 구멍의 지름은 약 11㎝. 얼마나 큰지 손을 넣었다 뺐다 할 수 있을 정도다.
귓불에 구멍만 낸 것이 아니다. 이마에 실리콘을 삽입했는가 하면, 못을 두 개 심어서 뿔처럼 볼록 튀어나오게 만들기도 했다. 또한 콧구멍을 있는 대로 넓혔으며, 눈썹에는 문신을 새기고, 얼굴 전체에는 피어싱을 가득 박았다.
자신의 이런 변신에 대해 그는 “가슴 확대 수술이나 볼에 지방을 삽입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면서 “위생적이고 안전하다.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고 자신했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