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지난 22일 <2014년 경남수출농협 담당자 진진대회>를 개최했다.
[일요신문]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지난 22일 밀양 참샘주말농원 허브나라 체험관에서 수출농협 담당자 50여명 참석한 가운데 ‘2014년 경남수출농협 담당자 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진대회에서는 올 상반기 경남농협의 신선농산물 수출현황을 분석하고, 하반기 지역농협별 수출계획을 공유하는 등 수출업무 종사 직원 간 정보 교환과 2억불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또 수출업무 종사자의 연수활동 등 하반기 수출 확대를 위한 세부계획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전개됐다.
참가자들은 향후 수시로 실무협의 회의를 개최해 수출농협 담당자간 농산물 수출에 관련된 정보 공유와 함께 수출 활성화 방안에 대해 협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밤 품목은 경남연합사업단에서 가격협상 창구를 단일화해 주도적으로 시행키로, 딸기 품목은 신품종인 ‘산타’의 시범재배를 추진키로 했다.
경남농협 김종수 부본부장은 “엔저 현상으로 화훼와 파프리카 등의 일본 수출농가와 농협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활성화 대책과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농산물유통체계 개선을 위해 수출공선출하회 육성과 사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농협 간 협동이 더욱 필요하다”며 “농가의 경쟁력 향상과 수출국 다변화를 위해 해외마케팅 활동에 주력해 줄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