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진실을 밝히는 성남시민원탁회의(준)’ 소속 회원 10여명은 26일 오전 새누리당 이종훈(분당구 갑)의원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 의원에게 수사권과 기소권을 포함한 세월호 특별법 제정에 앞장서라고 요구했다.
[일요신문]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가로막고 왜곡하는 새누리당은 국민과 유족에게 사과하라”
‘세월호 진실을 밝히는 성남시민원탁회의(준)’ 소속 회원 10여명은 26일 오전 새누리당 이종훈(분당구 갑)의원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 의원에게 수사권과 기소권을 포함한 세월호 특별법 제정에 앞장서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수사권과 기소권을 통한 성역 없는 수사만이 세월호에 대한 진실을 밝힐 수 있다” 며 “새누리당이 진실을 왜곡하고 유가족들을 분열시키려는 언동을 일삼는 등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가로막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새누리당 성남지역 이종훈, 전하진 의원은 세월호 특별법에 대한 입장을 성남시민에게 명확히 밝히고 유가족이 원하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에 앞장서라“고 말했다.
한편 성남원탁은 세월호 유가족인 유민아빠 김영오씨의 단식농성을 지지하는 릴레이 단식을 야탑광장에서 35일째 진행하고 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