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체결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
[일요신문] 김해대동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에 관한 협약이 26일 체결됐다.
김해대동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김해 동서지역 균형발전과 부족한 공업용지 확보로 난개발을 방지하고, 동남권역 첨단산업 거점 마련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 중이다.
지난해 7월 기업체들로 구성된 실수요자와 사업비 투자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에스케이건설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이번 협약체결로 자본금 50억 원 규모로 출자 사업 시행에 필요한 특수목적법인 설립을 진행한다.
각 출자자의 내부 승인 절차 등을 거쳐 11월까지 주주 간 협의를 거쳐 특수목적법인 설립, 적극적인 행정절차를 시작으로 오는 2018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각 출자자별 지분은 김해시와 한국감정원 등 공공기관이 51%, 건설투자자인 에스케이건설컨소시엄 25%, 부산강서산업단지주식회사 등 실수요자 12%, 부산·경남은행 12% 등이다.
김해대동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대동면 월촌리 일원 3백만 제곱미터에 1조 1천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400여개의 첨단기업유치와 더불어 27,000명의 신규고용창출과 연간 5조 6천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등이 기대된다.
김해시는 자급자족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능을 갖춘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