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강영실)은 지난 27일 부산시 기장군 일대에서 기장군청, 동해어업관리단과 공동으로 수해복구 활동을 펼쳤다.<사진>
공단은 임직원 20여명으로 구성된 긴급봉사단을 통하여해 수해가 심한 이동어촌계와 일광해수욕장 일대의 쓰레기와 토사를 치우고 침수 가구와 살림살이 정리를 도왔다.
FIRA 강영실 이사장은 “기장군은 바다목장, 바다숲 등 공단의 주요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곳으로 이번 수해로 인해 많은 어업인들과 주민들이 피해를 입어 매우 안타깝다”며 “앞으로도 기장군 일대의 피해복구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 기장군은 지난 25일 시간당 117.5㎜의 집중호우가 내려 장안읍사무소 및 주변 좌천시장, 길천마을 주택과 상가 130채가 한때 물에 잠겨 16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