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재미있는 것은 캐릭터의 특성에 따라 입모양을 달리한 모습이다. 가령 입을 비쭉 내밀거나 혀를 내미는 등 다양한 표정을 통해 캐릭터를 더욱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지금까지 쿠키 몬스터, 슈렉, 구피, 뽀빠이 등 다양한 캐릭터 작품을 만들었으며, 최근에는 로빈 윌리엄스의 죽음을 추모하는 뜻으로 ‘지니’ 작품을 새롭게 선보이기도 했다. 이렇게 만든 작품들은 인스타그램에서 평균 1500명이 ‘좋아요’를 누르고 있을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자신의 얼굴에 직접 그림을 그리는 것이 어렵지 않냐는 질문에는 “사실 다른 사람의 얼굴에 그림을 그리는 것보다 내 얼굴에 그리는 것이 더 쉽다”고 말했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