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성어 치어
[일요신문] 제주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제주도 향토 어종인 다금바리 5만마리, 능성어 2만마리를 능성어류 주 어획 지역인 제주 모슬포, 김녕 해역에 방류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방류하는 능성어류 종자는 지난 5월 어미에서 채취한 알과 정자를 인공수정시켜 생산한 수정란에서 부화한 자어로 2~3년이면 어민들이 어획할 수 있는 1㎏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해양수산연구원은 기대하고 있다.
연구원은 지금까지 다금바리 등 능성어류 종자 1억1500마리를 제주도 주변해역에 방류한바 있으며 능성어류는 연안 정착성 어종으로 종자를 생산, 대량 방류할 경우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내 다금바리 어획량은 연간 약 5~6톤 내외로 전량 비계통 출하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해양수산연구원 관계자는 “다금바리, 능성어 뿐만 아니라 붉바리를 포함한 제주지역 향토어종에 대한 대량 양산체제 확립 및 방류로 제주연안 고급어종의 종 보존 및 자원회복 연구에 지속적으로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현성식 기자 ilyo7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