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주특별자치도청
[일요신문] 원희룡 제주지사는 “오는 10월 28일 제주에서 개막되는 전국체육대회를 무결점 체전으로 치르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2일 제주도청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준비상황 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원 지사는 이날 “여수엑스포의 경우 식중독사고 한 건 없이 깨끗하게 마무리됐다”며 “제주 체전기간 동안 어떤 부분에서 결점이 생길수 있을지를 치밀하게 분석하고 대비해 안전이나 진행 모든 면에서 무결점 체전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또 “모르는 사람과도 인사를 주고받을 수 있는 분위기 정착이 필요하다”며 “체전기간에 찾아온 손님의 관점에서 맞춤형으로 마케팅을 하고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원 지사는 이어 “전국체전은 제주의 매력을 총천연색으로 발휘하는 좋은 기회”라며 “스포츠 엘리트들이 제주의 매력을 맘껏 느낄 수 있도록 전문 가이드를 제공하거나 관광지 무료 개장, 야간 개장 등을 통해 과감하고 공격적인 제주 홍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제주=현성식 기자 ilyo9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