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대학원(원장 김영한, 첫줄 왼쪽에서 네 번째)이 동아박사회 장학재단과 동아대학원 장학재단, 봉당 장학재단으로부터 위임을 받아 3일 오전 11시 30분 승학캠퍼스 인문과학대학 3층 중회의실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가진 후, 장학재단 관계자들과 수혜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요신문] 동아대학교 대학원(원장 김영한)이 동아박사회 장학재단과 동아대학원 장학재단, 봉당 장학재단 등으로부터 위임을 받아 3일 오전 11시 30분 승학캠퍼스 인문과학대학 3층 중회의실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동아대학원 장학재단은 ㈜부영건설 대표이사인 서병문 이사장이 후진양성과 장학사업을 위해 사재 3억 1천만 원을 출연해 지난 2007년 설립됐으며, 매년 동아대 대학원 석․박사과정 재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날은 동아대 석사과정에 있는 대학원생 5명에게 각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어 동아박사회 장학재단은 동아대학교 대학원 박사 동문회에서 기탁한 기금을 바탕으로 교육 발전과 지역사회 및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양성을 위해 지난 2007년 설립됐다.
현재는 박남규 창원대 교수가 이사장을 맡고 있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서 동아박사회는 박사과정에 있는 대학원생 5명에게 각 2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봉당장학재단은 ㈜미주그룹 회장 정운진 박사가 지역산업을 이끌어나갈 인재양성을 위해 동아대 대학원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자 지난 2008년 3억 5백만 원의 기본재산과 5백만 원의 보통재산을 출연해 설립됐다.
이날 봉당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은 지난 2월 장학금 수혜를 받은 학생 1명이 국가장학금을 받게 되어 기 장학금을 반납, 다른 학생에게 추가로 장학금을 지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추가로 동아대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학생 1명이 장학금 200만 원을 받았다.
김영한 동아대 대학원장은 “오늘 장학금을 받으신 학생 여러분께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학문에 정진해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훌륭한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