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은 3일 시청 대강당에서 관내 기업 및 단체, 자원봉사자, 일반 시민 150여명이 참가하는 ‘더불어 함께하는 한가위 율진한마당’ 행사에 참석해 직접 송편을 빚었다.
[일요신문] “한가위 맞아 직접 빚은 송편 나눠드려요”
과천시는 추석을 맞이해 신계용 과천시장이 직접 저소득 가정과 구세군 양로원·요양원을 방문해 민간사회단체에서 지원하는 위로금과 송편 등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 시장은 3일 오후 시청 대강당에서 관내 기업 및 단체, 자원봉사자, 일반 시민 150여명이 참가하는 ‘더불어 함께하는 한가위 율진한마당’ 행사에 참석해 격려의 인사말을 전한 뒤 직접 송편을 빚어 눈길을 모았다.
신 시장은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경제적 형편이 어렵고 가족 없이 홀로 양로원이나 요양원에서 쓸쓸히 여생을 보내고 있는 노인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을 전하고, 용기를 북돋워주어야 한다”며 “행정과 민관협업의 손길이 과천 구석구석까지 미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한 복지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전문건설협회 김승렬 회장을 비롯해 농협과천지부 이진걸 지부장 등 과천 관내 기관 사회단체 14개 기관에서도 지난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과천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700여 가구 1,232명에게 5천여만원 상당의 위로금과 선물을 전달한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