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가 4일 오후 1시 30분 승학캠퍼스 경동홀에서 <동아대 사관학교식 창업선도대학 개교식>을 개최한 한 후 권오창(마지막 줄 오른쪽에서 아홉 번째) 동아대 총장과 김영신(마지막 줄 왼쪽에서 아홉 번째)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및 창업사관학교 입소생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요신문] 동아대학교(총장 권오창)는 4일 오후 1시 30분 승학캠퍼스 경동홀에서 ‘동아대 사관학교식 창업선도대학 개교식’을 열었다.
개교식은 동남권 유일 창업선도대학으로서 올해 사관학교식 창업선도대학으로 거듭난 동아대의 위상을 제고하고, ‘창업아이템 사업화 프로그램’에 선정된 창업사관학교 입소생 27명에게 소속감과 도전정신을 고취하는 동시에 성공적인 창업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신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장, 정현민 부산광역시 경제산업본부장, 박인숙 창업진흥원 창업기반본부장, 한상대 기술보증기금 영남지역본부장, 강현순 신용보증기금 부산경남본부장, 박정환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산지역본부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창업사관학교 입소생 및 팀원, 졸업기업 대표, 창업동아리, 창업강좌 수강생 등 총 200여 명이 함께 자리했다.
권오창 동아대 총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동아대학교는 다양한 창업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경제를 짊어질 청년 창업자 발굴에 앞장서 왔다”며 “예비 창업자분들이 걸어가야 할 험난한 창업의 길에 등대와 같은 존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창업성공선서식과 성공창업을 기원하는 깃발 전달식이 진행됐다.
전언찬 동아대 창업지원단장은 “바쁜 와중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줘 위대한 도전을 준비하는 예비기술창업자와 미래의 청년 CEO를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동아대학교 창업지원단은 가장 낮은 곳에서 창업거점대학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함께 열린 청년한마당투어 Play & Talk 행사에서는 ‘청년 CEO의 기업가 정신 특강(이계익 ㈜드림빈 대표이사)’과 ‘서포터즈가 말한다’, ‘토크콘서트’, ‘아이디어 발표대회’ 등이 진행됐다.
특히 아이디어 발표대회에는 예비창업자 5명이 참신한 창업 아이디어로 관중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멘토단의 피드백 및 참석자들의 온라인 평가를 통해 최우수상(동아대학교 총장상)에 홍윤우 Be Project 대표, 우수상(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장상)에 이수용 ㈜유니티 대표, 장려상(동아대학교 창업지원단장상)에 박정은 맥거핀 대표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동아대는 지난 3월 중소기업청이 지원한 ‘2014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서 부산·울산·경남 지역 유일하게 사관학교식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됐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