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외투기업 합작투자로 제주기업 세계화 도모
제주자치도는 성장잠재력은 있으나 자본이나 마케팅 능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향토기업의 성장을 위해 제주향토기업과 외국 투자기업 간 합작투자를 유치·지원하고 있다.
5일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5월 지역 향토기업과 외국투자기업 및 해외 바이어 비즈니스 네트워킹 상담회를 개최한 결과 외국자본과의 합작투자를 통해 향토기업 등 제주기업의 규모화와 성장동력화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에 따라 제주향토기업이 갖고 있는 투자 가능한 상품을 자체 선정하고 지역향토기업과 외투기업 간 합작투자를 위한 대외 활동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도는 우선 코트라와 함께 오는 15일부터 5일 간 홍콩과 싱가포르 지역 잠재투자가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에 나선다.
지금까지 지역향토기업의 상품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5개 홍콩 투자기업과 4개 싱가포르 기업을 대상으로 제주투자환경 설명과 제주투자상품 소개 및 상담을 통해 제주향토기업과 외투기업 간 합작투자 등을 이끈다는 방침이다.
도는 이와 함께 사업타당성과 성공가능성이 입증될 경우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공모를 시행하는 등 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ilyo99@ilyo.co.kr
-
제주도, 고수온.저염분수 유입...사전 감시 체계 강화
온라인 기사 ( 2021.06.24 11:42 )
-
도민사회 분열 조장...오영훈, 송재호, 위성곤의원 사퇴 촉구
온라인 기사 ( 2021.06.18 17:21 )
-
곶자왈공유화재단, 제8대 김범훈 이사장 선출
온라인 기사 ( 2021.06.24 08: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