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시장은 5일 한센인 생활시설인 여수애양평안요양원과 장애인 복지시설 동백원을 찾아 장애인들을 위문․격려하고 정감 넘치는 시간을 나눴다.
주 시장은 이 자리에서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아름다운 여수가 되고 30만 시민 모두가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작은 정성들을 모아달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25일부터 5일까지 관내 저소득층 515세대와 사회복지시설 50곳에 쇠고기 및 여수상품권을 전달하는 등 소외계층 위문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위문활동에는 여수시 각 부서 공직자들과 유관기관, 기업체 관계자 등이 자율적으로 동참하면서 사랑나눔의 불씨가 지역사회 전역에 전파되고 있다.
앞서 주 시장은 지난 4일 새벽 여수 서시장과 교동시장 등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덕충동 만흥위생매립장을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고 추석 연휴 기간 생활폐기물 처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정회준 광주·전남 기자 yosujhj@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