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에 둥지 ‘와토스코리아․탑선’, 기술력으로 성장…지역경제 활력
7일 전남도에 따르면 장성 동화면 남평리 동화전자농공단지에 입주한 와토스코리아(주)와 ㈜탑선은 현지 주민을 직원으로 채용하는 등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와토스코리아는 수도권 이전기업 중 대표적 성공 사례다. 인천에서 35년 운영하다 2009년 20여 명의 직원이 이전해 장성에 새 둥지를 틀었다. 현재 장성에서 협력업체를 포함해 80여 명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또한 1억 6천800만 원을 불우이웃 돕기에 기증하는 등 사회 공헌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물 절약 양변기용 부품 4종에 대해 KS마크를 획득했으며, 현재 산업재산권은 특허 및 실용신안 등 130여 종에 달한다.
국내시장 보급은 물론 미국을 위시해 세계 7개국 특허 및 상표출원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이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송공석 와토스코리아 회장은 지난 7월 1일 청와대에서 열린 전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철탑 산업훈장을 수훈하는 쾌거를 이뤘다.
탑선은 2009년 충남에서 장성으로 이전한 기업이다. 국내 최초 태양광모듈 생산 및 태양광발전기설비 기업으로 세계 최고의 태양광, 바이오 연료전지, 에너지 통합 설루션(SOLUTION) 구축을 장기 목표로 세계 무대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종업원 100여 명을 시작을 출발, 현재는 180여 명으로 식구가 늘었다. 미국지사와 호주지사, 사이팜 지사를 가지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태양광 부품 납품과 태양광 발전시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세계적 유망기업이다.
탑선은 우리의 미래와 후손을 생각하는 기업으로 세계 및 한국의 태양광 보급에 무한 노력을 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지역에 투자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수시로 청취하고, 생산 제품을 우선 구매토록 홍보하는 등 사후관리에 노력할 계획이다.
주동식 전남도 일자리정책실장은 “알짜기업을 유치해 전남의 강소기업으로 성장토록 지원하겠다”며 “이런 기업들이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회준 광주·전남 기자 yosujh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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