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혁신도시 시대를 맞이해 혁신도시 중심가인 완주군 이서면 교통광장에 이색 상징물‘십이지(十二之) 요정’이 등장했다. 이 상징물은 대지를 뚫고 솟아오르는 씨앗의 모습을 형상화한 것으로 전북의 희망찬 내일과 풍요로움을 상징한다. 전북도로 이전하는 12개 이전 기관을 ‘십이지(十二之) 요정’으로 표현했다. ‘십이지 요정, 생명을 품다’를 제목으로 한 이 상징물은 높이 8.4m, 폭 4.9m 규모로 몸체인 씨앗과 요정은 청동 재질로, 기단석은 화강암으로 표현했다. 상징물 하단은 자연석과 담쟁이를 이용해 설치됐다. <전북도 제공>
[일요신문] 전북혁신도시에 상생과 협력의 의지를 담은 상징물 ‘십이지요정(十二之)’이 설치됐다.
9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혁신도시 시대를 맞이해 혁신도시 중심가인 완주군 이서면 교통광장에 이색 상징물을 설치했다.
이 상징물은 대지를 뚫고 솟아오르는 씨앗의 모습을 형상화한 것으로 전북의 희망찬 내일과 풍요로움을 상징한다. 전북도로 이전하는 12개 이전 기관을 ‘십이지(十二之) 요정’으로 표현했다.
‘십이지 요정, 생명을 품다’를 제목으로 한 이 상징물은 높이 8.4m, 폭 4.9m 규모로 몸체인 씨앗과 요정은 청동 재질로, 기단석은 화강암으로 표현했다. 상징물 하단은 자연석과 담쟁이를 이용해 설치됐다.
전체적으로 우뚝 솟아있는 씨앗의 형상은 농생명산업의 메카로 성장하게 될 전북의 미래를 나타나며 그 위에 새겨진 열두 요정은 씨를 뿌리고, 물주고 열매 거두는 등 각각의 역할을 담당하는 대지의 요정들을 상징한다는 것이다.
/전북=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