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친환경식품․전통식품 희망업체 20일까지 시군서 접수
공모를 통해 선정하는 사업은 전남산 친환경 식자재를 원료로 식품을 제조할 ‘친환경식품 인프라 구축’과, 경쟁력 있는 소규모 업체를 작고 강한 향토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강소 농식품’, 안전식품 생산을 위한 ‘HACCP 시설 확충’, 남도의 특화된 ‘전통식품 산업화’ 총 4개 분야다.
4개 분야 총액은 국비 45억 원을 포함해 90억 원 규모이며, 위생시설을 갖춘 식품 가공공장과 제조설비 등을 확충할 약 22개 사업장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전남지역 소재 영농조합, 농업회사법인 등 농업 공동조직으로 1년 이상 운영 실적이 있거나, 농산물 가공업체로 식품제조업 운영 실적이 1년 이상이어야 한다.
총 자부담 비율은 사업비의 40%이며, 개소당 ‘친환경식품 인프라 구축’은 10억 이내, ‘강소 농식품’은 1억 원, ‘HACCP시설 확충’은 5억 원, ‘전통식품 산업화’는 5억 원 규모다.
사업을 희망하는 업체는 전남도 누리집(www.jeonnam.go.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법인등기부등본, 사업자등록증, 사업부지 토지등기부등본, 작년도 재무재표 등 관련 증빙자료를 첨부해 9월 20일까지 사업 희망 지역 시장․군수에게 신청하면 된다.
접수받은 시군에서는 현지 심사와 농업․농촌식품발전심의회를 거쳐 24일까지 우선순위를 정해 전남도로 추천하게 된다. 전남도는 추천 업체를 대상으로 적격 여부를 서류 및 현장 점검을 통해 1차 심사하며,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공모 심의회를 통해 공정한 평가를 거친 후 10월 중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과 관련 궁금한 사항은 전남도 식품유통과(061-286-6452~3)나, 시군 식품유통 부서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김태환 전남도 식품유통과장은 “전남의 친환경 원료를 통한 가공산업 육성과 비교우위의 전통식품을 산업화하기 위해 앞으로 5년 동안 400억 원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친환경 식재료 등을 최대한 활용한 친환경식품과 몸에 좋은 전통식품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소비자 안전식품에 부응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회준 광주·전남 기자 yosujh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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