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 12일 개막

100여개 업체 참여, 140여개 부스 설치

[일요신문] ‘2014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이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부산을 아시아 의료관광 허브도시로 육성·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 의료관광 컨벤션을 통한 의료관광도시로서의 부산 알리기와 해외환자 유치 증대를 위해서다.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은 ‘2020 의료관광객 20만 명 유치, 3대 의료관광 도시, 부산’을 목표로 지난 2009년부터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사)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가 주관하며, 보건복지부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이 후원하고 있다.

올해는 100여개 업체가 참여해 총 140여개 부스가 설치된다.

개막식은 12일 오후 5시 벡스코 전시장(2-A홀) 입구에서 해외바이어, 해외도시 시장, 유관기관, 관련협회 및 참가업체 대표 등 200여 명과 관람객 등이 참여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 전시장 투어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12일 의료관광관, 의료체험관, 의료산업관 등의 전시행사를 시작으로 사흘간 한·중 의료관광교류세미나, 국제임상시험 세미나, 부산한방의료관광 활성화 세미나, 부산시병원회의 의료경영 세미나를 비롯, 안티에이징 강습회, 비즈니스 상담회, 의료기관 팸투어, 의료관광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컨벤션 개최기간 동안에 부산국제관광전(9.12.~9.15.)이 함께 개최돼 전시회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로 역동적인 마케팅 기회의 창출의 장이 될 것이다. 특히 국내·외 의료기관들에게는 실질적인 홍보의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