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캡처
[일요신문] 축구선수 김병지와 배우 박하선,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가 11일 인천관광 활성화를 위한 웹사이트를 개설, 공개했다.
이번 공개한 웹사이트(http://travel-incheon.com)는 한국어,영어,중국어,일어 등 4개 국어로 구성됐다. 인천시의 대표 관광지와 맛집,숙박,쇼핑,야경명소 등을 영종도,동인천 등 7개의 지역별로 담았다.
이들은 웹사이트 오픈과 동시에 아시아경기대회 참가국 40여개국의 대표 여행사 사이트, 각국 젊은이들이 자주 찾는 대표 포털사이트, 여행관련 페이스북 등에 소개하는 등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후원에 참여한 김병지는 “올해는 ‘스포츠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국내에서 열리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관심을 가져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박하선도 “홈페이지가 개설된다면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실용적으로 쓰일 수 있을 것 같아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아시안게임은 스포츠를 즐기는 재미도 있지만 스포츠 외적인 부분의 상세한 소개를 통해 많은 아시아인들의 관광을 유도하는 것도 중요하기에 이번 웹사이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 교수와 대한민국 홍보연합 동아리 ‘생존경쟁’팀은 10월에 있을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때 2차 ‘인천AG 유랑단’을 결성해 외국인들에게 대한민국의 첫 관문인 인천을 또 홍보할 계획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