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사진 맨 왼쪽)이 한국마사회와 서울경마장 조교사협회 관계자에게 개인보호구를 전달하고 있다.
[일요신문]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은 12일 경기도 과천시에 소재한 한국마사회와 서울경마장 조교사협회를 찾아 말 관련 산업종사자의 안전보건 실태를 살폈다.
백헌기 이사장 등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는 이날 현장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경마장 재해예방 활동현황과 안전보건상의 문제점에 대해 논의했다.
현장을 찾은 자리에서 백헌기 이사장은 방진마스크 등 개인보호구를 전달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동물을 관리하는 말 관리 산업의 특성상 위험요소에 대한 상시점검 및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단 경기서부지사에 따르면 올해 한국마사회와 서울경마장조교사 협회에서 발생한 재해자의 60% 이상이 말에 의한 동물상해로 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