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경남지사는 지난 12일 경남지역 선정자를 대상으로 <2014년 우수 숙련기술자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일요신문]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지사장 김태성)는 올해 경남지역에서 전국에서 3번째로 많은 4명의 우수 숙련기술자가 배출됐다고 13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숙련기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산업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기계·재료 등 22개 분야 96개 직종에서 우수 숙련기술자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건축시공 등 25개 직종 50명의 우수 숙련기술자를 선정했다.
그 중 경남지역은 양영모(삼성중공업, 선박건조), 박광희(기아자동차, 자동차정비), 허두권(두산중공업, 컴퓨터응용가공), 최영옥(매화플라워아트, 화훼디자인) 씨 등 4명이 뽑혔다.
산단공 경남지사는 지난 12일 경남지역 선정자를 대상으로 ‘2014년 우수 숙련기술자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우수 숙련기술자에게는 고용노동부장관 명의의 증서와 함께 일시장려금 200만원, 대학교 입학지원금 지급 및 정기근로감독 면제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김태성 경남지사장은 “바야흐로 지금은 생산직의 시대다. 학력보다 능력이 존중받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지역의 숙련기술인을 발굴하고 그들이 각자 가진 기술에 걸맞은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사회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