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등 16개 분야 763명 선발…총 7억 2천만 원 지급 계획-
신청 자격은 본인 및 보호자가 도내에 1년 이상 거주한 자로, 초․중․고교생은 전남 소재 학교에 다녀야 하지만 전문대생과 대학생의 경우 학생 본인에 한해 타 지역 거주자도 신청할 수 있다. 그러나 국가 등으로부터 학비를 지원받거나 매 학기 등록금 총액이 50만 원 이하인 대학생은 신청에서 제외된다.
1인당 장학금 지원액은 초등학생 20만 원, 중학생 30만 원, 고등학생 50만 원, 전문대 100만 원, 대학생 150만~200만 원이다. 대학생의 경우 등록금 범위 내에서 교내 장학금 등 타 장학금을 제외한 금액에 한해 지급한다.
장학생 선발은 학생 또는 학부모의 신청에 의해 시장․군수, 해당 학교장 등의 추천을 받아 전남인재육성재단에서 763명을 최종 선발해 총 7억 2천만 원의 장학금을 10월 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선발 대상은 성적이 우수하면서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자녀와 다문화․다자녀․희생자 자녀․예능특기자 등 16개 분야로 나눠 다양한 인재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는 장학금 신청 요건을 대폭 완화해 나이 제한과, 1가구 1명으로 제한했던 규정을 페지했다.
전남인재육성 장학금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재)전남인재육성재단 누리집(http://www.jninjae.or.kr)과 전남도 및 시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학금 신청은 서류를 갖춰 해당 시군, 읍면동 주민센터와 해당 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재)전남인재육성재단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층 자녀에게 배움의 기회를 넓혀주고, 지역 우수 인재를 발굴해 미래 인적자원으로 키워나가기 위해 2008년 전남도 주관으로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지금까지 2만 1천419명에게 173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정회준 광주·전남 기자 ilyo55@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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