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 강남구.
[일요신문]서울 강남구(신연희 구청장)는 오는 26일부터 3일간 코엑스 서문 맞은편 삼성동 음식문화특화지역에서 `2014 아셈로 FAC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강남구는 이번 페스티벌 동안 참여업소들의 음식할인행사와 로드프리마켓, 공연, 시식행사, 농산물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 및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침체된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음식특화지역을 지역명소로 육성할 방침이다.
특히 지역상인 등이 자발적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아셈로 일대 총 100여개 업소가 10%이상 할인하는 할인행사에 동참한다.이들 중 상당수의 업체는 매주말마다 할인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26일 저녁 7시 봉은사주차장에서는 정동하, 서문탁, 포맨 등이 출연하는 ‘전야제음악회’가 열린다. 또한 27일 낮 1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길거리공연, 시식행사, 벼룩시장, 사진전, 맥주시음회와 150여개 음식체험부스 등을 28일까지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아셈로 일대는 인근 코엑스와 함께 잦은 국제회의 개최로 이미 국내·외 관광객이 즐겨 찾는 지역 명소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270여개의 음식점들이 밀집돼 있는 ‘삼성동 음식문화특화지역’이 널리 알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