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일요신문]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인성교육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행복한 밥상 대화`라는 밥상머리교육 지원자료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자료는 밥상머리교육의 주실천자인 학부모 입장에서 대화 예시와 내용을 작성하고 학부모들이 언제 어디서나 가까이 두고 읽어 볼 수 있도록 수첩형태로 제작했다.
가족 사랑과 인성을 키우는 밥상머리 교육인 `행복한 밥상 대화`는 가정의 약해진 인성교육 기능을 회복한다는 주제에 맞게 ‘행복한 밥상 대화 기법’을 수록해 구체적인 대화 방법 등 실천지침을 제시했다.
또한 가정 내에서 함께 대화의 날을 계획하고 실질적으로 대화의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행복한 밥상 대화 스케줄러’를 수록했다. 아울러 행복한 밥상 대화를 돕고자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간단한 놀이, 요리, 체험활동을 각각 15가지씩 정리했다.
김철구 교육장은 “밥상에서 자녀와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기본적인 예절과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태도를 가르친 선조들의 지혜를 활용한 ‘행복한 밥상 대화’가 학부모와 자녀, 교사와 학생의 소통을 돕고 올바른 인성교육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