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무학 좋은데이는 16일 울산 우정혁신도시에 소재한 근로복지공단에서 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산재보험 인식개선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근로복지공단과 함께 사업주·근로자 모두의 든든한 사회안전망인 산재보험에 대한 대국민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홍보에 나선 것이다.
이날 협약에는 무학 강민철 대표와 근로복지공단 조철호 기획이사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무학은 순한 소주의 대명사인 ‘좋은데이’ 500만 병의 상표에 ‘산업재해는 든든한 산재보험으로!’ 문구를 삽입해 출시, 산재보험 가입에 대한 인식전환 캠페인에 적극적인 지원을 한다.
산재보험 사업은 산업재해를 당한 근로자들에게 적정한 치료와 보상을 실시하고 다시 건강하고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재활을 지원하는 근로복지공단의 핵심 사업이다.
1964년 7월 우리나라 최초의 사회보험으로 등장해 올해로 50년째를 맞는 산재보험은 처음에는 500인 이상 대규모 광업·제조업 근로자만 가입할 수 있었지만 점차 범위가 넓어져 2000년부터는 1인 이상 모든 사업장으로 대상이 확대됐다.
무학 좋은데이 강민철 대표이사는 “동남권 대표기업으로서 이번 근로복지공단과의 홍보지원 업무협약을 통해 산재보험의 인식전환과 우수성을 알리고 가입을 독려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