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양산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3일과 14일 어린이 36명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프로그램인 ‘푸른밤 푸른꿈! 제주기행’을 진행했다 <사진>
이번 제주도 여행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다양한 체험활동이 부족한 아동들에게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감상과 유명 관광지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여행에 참여한 36명의 드림스타트 아동들은 성산 일출봉, 여미지 식물원, 제주 민속촌, 퍼시픽랜드 등 제주도의 주요 명소를 직접 둘러보며 체험위주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승마체험, 수목원테마파크에서 아이스 뮤지엄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참여해 새로운 경험을 쌓으며 즐거운 추억거리를 만들었다.
양산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 가정형편 등으로 체험활동이 부족한 아동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제주도 기행을 추진하게 됐다. 비행기 탑승 기회가 없었던 아동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하게하는 등 공평한 출발기회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된 것 같아 흐뭇하다. 앞으로도 아동들의 생활환경을 파악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