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 도봉구.
[일요신문]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2014 서울시 간판공모전’ 간판개선지역 부문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도봉구는 2009년부터 지속적인 간판개선사업으로 도시미관을 정비해 왔다. 올해 우수사례로 선정된 지역은 소피아호텔사거리에서 쌍문역 1, 4번 출구까지 88개 업소(총 163개 간판)를 대상으로 지난해 3~11월 간판개선사업을 완료한 곳으로 불법간판을 정비하고 주변경관과 건물 특성을 고려한 디자인 간판으로 변경했다.
간판 문화 개선 범시민적 분위기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 쌍문역 주변상가 간판개선사업은 2억2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고 고효율 인증을 받은 친환경 LED제품을 사용해 기존 형광등 간판보다 75% 이상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게 됐다.
구 관계자는 “올해도 쌍문역 1, 4번 출구에서 2, 3번 출구까지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며 “간판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살기 좋은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