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광주은행 노조와 공동성명서, 광주은행 노조는 천막농성
지노협은 16일 성명서를 통해 “10월 중 JB금융지주 편입으로 새로운 출범을 목전에 두고 있는 광주은행은 광주·전남을 대표하는 향토은행으로서 본연의 역할과 사명을 다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자행출신 행장을 선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올해로 창립 46주년을 맞은 광주은행은 자행출신 은행장을 한 번도 배출하지 못했다.
반면 대구, 부산, 경남은행은 현재 모두 자행 출신 은행장이 선임된 상황이어서 “이제는 광주은행도 낙하산, 외부인사 행장 선임 관행을 끊고 자행출신 행장을 배출할 때가 됐다”는 것.
한편, 차기 광주은행장 선임과 관련해선 현 김장학 은행장 유임, 내부 출신, 외부인사 선임 등 세 가지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내부출신은 조억헌 전 부행장 등 지난해 행장 공모에 나섰던 인사들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광주은행 노조는 “자행출신 은행장만이 내부의 안정과 직원의 신망을 바탕으로 지역 환원에 실패하고 JB금융지주 편입에 따른 상처난 자존심, 상실감에 시달리는 지역민심을 아우르고 치유할 수 있다”며 천막농성 등을 진행하고 있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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