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용인시는 2018년까지 일자리 5만5900개 창출을 목표로 하는 민선6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지역일자리목표 공시제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용인테크노밸리 조성 및 도시개발사업 등 지역현안 중심으로 새로운 경제 활력 요인을 발굴하고, 이를 적극 지원하는 일자리사업을 집중 추진하고, 지역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계하고 지역산업을 발전시켜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발전 과제를 달성하는 실용적 선순환 시스템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 및 공감대 확산을 적극 도모하고, 지역일자리창출 자문기구, 일자리추진단, 4부문 총30여개 기관과 부서로 구성된 지역일자리 공시제 추진기구도 구성·운영한다.
추진계획에 따르면, 정부부문 직접일자리 창출 부문에 노인일자리사업 등 49개, 직업 능력 개발훈련에 청년층 기업멘토링 등 20개, 고용서비스 지원 부문에 직업상담사 확대 배치 등 12개, 창업 지원에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 창업지원 등 8개, 일자리 인프라 구축에 10개 등의 사업으로 일자리 창출은 물론 고용 장려금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력단절여성을 채용하는 기업 대상으로 취업장려수당도 꾸준히 지원한다.
또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에서는 우량기업 투자유치, 공장신증설 규제완화, 기업 지원육성 등을 기본방향으로 6개 사업에서 일자리 창출과 공장신설과 기업유치, IT.벤처 육성, 용인테크노밸리 등 대규모 산단 소규모 민간개발 산단 조성 등도 진행한다.
일자리 창출 기본방향은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 자원봉사형 일자리 창출, 문화·교육 일자리 창출, 사회서비스 및 공공서비스 일자리 창출, 지역별, 계층별, 사업유형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 국책, 시책사업의 지역일자리 연결 노력 강화, 지역주민우선고용제 추진 등으로 잡고 시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지역일자리 공시제는 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시민들에게 제시하고, 고용노동부는 컨설팅, 인센티브 지원과 함께 추진 성과를 확인하는 제도이다.
시 관계자는 “KOSOS 통계자료에 의거한 용인시의 최근 5년간 취업자 수 평균 증감율은 5.01%로 전국 1.62% 및 경기도 1.97% 평균증감율에 비해 매우 높다”며 “민선6기 일자리창출사업으로 용인을 좋은 일자리 많은 ‘사람중심 경제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