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첨단한방병원이 인수해 서남권 중추 의료기관으로 새 출발하게 된 영암병원의 모습.<첨단한방병원 제공>
[일요신문] 광주 첨단한방병원(원장 문형철)이 영암지역 최대 의료기관인 영암병원을 인수했다.
450병상 규모인 영암병원은 전임 이사장 등의 비리 혐의가 포착돼 경찰수사를 받는 등 풍파를 겪었으나, 이번에 새 주인을 만나면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영암병원을 인수해 이사장에 취임한 문형철 원장은 2009년 광주 광산구에 첨단한방병원을 개원해 자신만의 독보적인 ‘전신통합 생역학 운동치료법’을 선보이며 의료계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왔다.
‘전신통합 생역학 운동치료법’을 몸소 체험한 환자들이 입소문을 내면서 첨단한방병원은 오늘날 허리·목 디스크 비수술요법 한방병원으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는 평이다.
문 이사장은 “영암병원은 좋은 환경의 투석실과 초음파 장비 등을 갖추고 있는 첨단 의료기관”이라면서 “앞으로 지역민들의 건강을 보살피는 중추 의료기관으로써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문 이사장은 원광대학교 한의대에서 수학하고 전주한방병원 수련의를 거쳐 모교 한의학과 교수로 재직한 뒤 2009년, 첨단한방병원을 개원·운영해 오고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