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코는 원래 일본 과학계의 신데렐라로 불린 여성 과학자로 올해 서른으로 젊은 데다 미모를 겸비했다. ‘제3의 만능세포’라 불리는 이른바 STAP 세포의 존재를 발표해 전세계 관학계의 이목을 집중시켰지만 논문 조작 사실이 드러나면서 엄청난 파장을 불러일으키며 과학면이 아닌 사회면에 이름이 오르내리며 오명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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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일본 AV 업계는 하루코를 캐스팅하는 데 성공할 경우 과학 실험실을 배경으로 한 기획 AV를 제작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2억 엔의 출연료를 제시하고 있지만 출연료는 더욱 오를 가능성도 높다.
국내 AV 업계 관계자들은 하루코의 AV 출연이 충분히 가능성 있는 일이라고 설명한다. 그 동안 일본 AV 업계가 유명 스포츠 선수 등 AV 배우가 아닌 유명 여성들을 AV에 출연시킨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그만큼 일본은 AV 업계가 거대한 시장을 바탕으로 거대한 자본력을 갖추고 있는 데다 AV를 바라보는 일본 국민의 시선도 비교적 호의적이기 때문이다. 과연 논문조작으로 과학계에 큰 충격을 준 하루코가 AV에서 실험실을 배경으로 적나라한 노출의 정사신을 촬영할 것인지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