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포스코건설.
[일요신문]포스코건설(사장 황태현)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1박2일 간 인천 강화군 삼산면에 위치한 석모도를 방문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공연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석모도는 강화 외포리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 섬으로 육지에 비해 문화혜택을 받을 기회가 부족한 곳이다. 이에 포스코건설 직원과 대학생 봉사단 해피빌더가 문화공연을 통해 재능을 기부하고 주민들의 지역 소속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섬마을을 찾았다.
첫날 저녁에는 포스코건설 사내합창단 ‘포스코러스(POSchorus)’와 ‘해피빌더’의 K-pop댄스와 노래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삼산승영중학교 전교생이 참여하는 오케스트라 공연이 열렸다.
이튿날 포스코건설 봉사단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독거 노인들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했다. 아울러 삼산승영중학교 학생들을 위한 진로모색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자장면 나눔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포스코건설 임재원(29)씨는 “봉사단원들의 화음에 삼산승영중 학생들의 오케스트라 연주가 더해져 멋진 공연이 됐다”며 “앞으로도 문화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멋진 공연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