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토론회·시민계획단 구성 라운드테이블 개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
부산시는 시민단체 등의 상업개발 반대 여론으로 일시 중단됐던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활용을 위해 자전거길 및 산책로 등 도심 내 공원 설치를 골자로 하는 ‘그린 레일웨이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과 관련 행정 절차를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민선 6기 시정구호인 ‘시민중심, 현장우선, 책임시정’에 따라 폐선부지를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의 개발계획 수립을 위해 시 홈페이지 온라인 정책포럼을 통해 30일까지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또 시·구의원, 교수·전문가·시민단체, 지역주민대표 등이 참여하는 총 37명의 시민 계획단을 구성했다.
아울러 10월에는 폐선부지 활용과 관련 한국철도시설공단과 공동으로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
시는 온라인 정책포럼과 시민토론회 등에서 제시된 의견을 시민계획단이 참여하는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시민이 원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 예산 10억 원(국비 5억, 시비 5억)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고, 내년에는 국비 20억 원과 시비 20억 원을 투입해 단계적 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해운대 관광특구와 수려한 해안 절경이 연계되는 관광벨트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해안권 발전의 파급효과 등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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