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경남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제1회 행복마을 만들기 경남도 콘테스트>를 지난 25일 경상대학교 BNIT R&D센터에서 개최했다.
[일요신문] 국립 경상대학교 경남농촌활성화지원센터(센터장 김영주 지역환경기반공학과 교수)는 ‘제1회 행복마을 만들기 경남도 콘테스트’를 지난 25일 경상대학교 BNIT R&D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남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주관했다.
지자체에서 자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마을만들기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 시군 간, 마을간 선의의 경쟁과 학습을 통해 행복하고 활력 있는 마을 만들기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을 경관·환경, 마을 소득·체험, 마을 문화·복지의 3개 분야와 시군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서면 및 현장평가를 거쳐 4개 분야 12개 마을(시군)을 선정, 마을발전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분야별 우수마을을 보면 ▲마을 경관·환경 부문에는 주민주도로 마을에 해바라기 60여만 송이를 심어 경관을 연출한 함안군 강주마을 ▲마을 소득·체험분야에는 물레방아와 여주(쓴오이)의 고장으로 소득을 창출한 함양군 안심마을 ▲마을 문화·복지부문은 폐교를 활용해 단노을 학교를 운영한 거창군 오산마을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군 자체 ‘단계별 행복합천! Green 희망마을 만들기사업’을 추진한 합천군이 시군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에 수상한 분야별 우수마을과 시군은 오는 11월 5일과 6일 충남대학교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제1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 경남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이 대회에서 입상하는 마을 및 시군은 1000만~3000만 원의 시상금과 함께 2016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농촌마을개발사업) 신규사업(사업비 5억 원)에 우선 선정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