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항공 공식 SNS 계정은 26일 “우리(터키항공)가 첼시의 다음 유니폼 스폰서가 되는 영광을 안게 된다는 것을 알고 계셨습니까?”라는 내용과 함께 첼시와 터키 항공 로고를 나란히 배치했다.
이미 지난 9월 초 ‘데일리메일’ 등 영국 언론들은 “터키 항공이 올 시즌을 끝으로 삼성과의 계약이 종료되는 첼시의 새 유니폼 스폰서 자리를 노리고 있다”고 전한바 있다.
그동안 터키항공은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오넬 메시 등과 광고 계약을 맺으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어서 업계에선 이번 첼시 광고 건을 이미 예견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의 매체는 “첼시와 삼성은 지난 2005년부터 유니폼 스폰서 계약을 맺어 왔고, 중간에 한 차례 연장 계약을 했다. 그러나 연장 계약 당시 언론의 관심이 기대치를 밑돌았다”며 첼시 역시 새로운 유니폼 스폰서 계약으로 분위기 전환과 함께 언론에 자신들의 팀 이름을 다시 한 번 노출시키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온라인 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