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한방병원은 최근 한의약 기술 및 연구개발 사업 등의 발전을 위해 안전성평가연구소 경남환경독성본부, (주)케이제이파마텍글로벌리서치와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일요신문] 부산대학교한방병원(병원장 이인)은 최근 한의약 기술 및 연구개발 사업 등의 발전을 위해 안전성평가연구소 경남환경독성본부, (주)케이제이파마텍글로벌리서치와 공동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기술개발 협력교류 ▷국가사업 공동 발굴 및 유치 ▷연구 인프라의 공동활용, 학술정보 교류 및 연구 장비 공동 활용 ▷임상분야의 전문 컨설팅 영역 확대 등에 대해 함께 나서게 된다.
특히 세 기관은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국책 연구개발 과제 및 기업체 의뢰자 주도 한의약 임상시험의 수주에 힘쓰기로 했다.
부산대학교한방병원 국립 한의약임상연구센터는 국내 유일의 국립 한의약임상연구센터로서 다양한 분야의 한의약 임상시험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동남권 내 유일한 안전성 연구(GLP) 정부출연 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 경남환경독성본부는 한약·식품 등 각종 천연물질의 안전성 평가 및 비임상 연구를 담당하게 된다.
아울러 (주)케이제이파마텍글로벌리서치는 임상시험 수탁업체(CRO)로서 신물질(신약) 개발 단계에서부터 임상시험의 진행 설계, 컨설팅, 모니터링, 데이터관리, 허가 대행 등의 약물, 기능성 식품, 의료기기 개발의 전 과정의 업무를 담당해 협력하게 된다.
이인 부산대학교한방병원장은 “이번 협약이 한의약 연구개발의 제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형식적이 아닌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과제 수주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