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까지 관내 중․고교 4개 학교서 진행
광주 남구는 30일부터 오는 11월까지 관내 중고등학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엘니뇨와 라니냐, 폭염, 폭설 등 기후변화에 따른 지구 온난화 문제가 글로벌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구 온난화를 극복하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게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를 되살펴 보기 위함이다.
기후변화 교실은 30일 석산고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대촌 중학교 등 총 4개 학교에서 4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남구는 영상물 관람을 통해 기후 변화에 따른 다양한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각인시키는 뜻 깊은 교육의 장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남구는 친환경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친환경 비누를 학생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며, 교육 참가에 적극적이고 모범적인 학교에 대해서는 구청장 표창을 전달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기후변화 교실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청소년들이 일상생활에서 녹색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생활 속 녹색생활 실천을 확대 보급하기 위해 내년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기후변화 교실 외에 ‘찾아가는 주민 기후변화 교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
한전 전주이설 항의민원 거짓답변·강압적 대응 파문
온라인 기사 ( 2021.10.18 22:06 )
-
백신패스 시행 후 목포 코로나 신규 확진자 중 돌파감염 65.7%…백신패스 한계 드러내
온라인 기사 ( 2022.01.12 23:45 )
-
임실군 비료생산업 등록·관리부실…환경오염 원인 제공
온라인 기사 ( 2022.01.20 16: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