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경남 통영경찰서는 공공장소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김 아무개 씨(59)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앞서 17일과 29일 2차례에 걸쳐 통영 시내버스와 도로변에서 여자 중학생 등을 앞에 두고 음란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공연음란죄로 징역 6월을 선고 받았던 김 씨는 부산구치소에서 복역을 마치고 출소한 17일 또 다시 음란행위를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김 씨가 “그냥 바지 속에 손을 넣은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민정 기자 mmjj@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