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보 새 이사장 선임 비판, “인사추전제도 전면 개편해야”
김민종 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은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이번 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임명은 윤장현 시장이 그동안 주장했던 산하기관장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후보자 추천 절차를 개선한다는 방침은 허울 좋은 말 뿐이였다”면서 “윤장현 시장은 첫 시민시장이라는 기치가 무색할 정도로 기준도 원칙도 없이 기관단체장들의 자리를 정실,보은인사로 채웠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최근 임용된 인사들이 지난 선거당시 시장캠프의 측근들로 채워지고 있는 것으로 실제적인 공기업 인사추천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며 “광주문화재단을 비롯해 차후에 있는 산하기관의 단체장 인사부터라도 의회와 시민이 참여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 검증 시스템을 마련해야만 진정한 시민시장이라는 수식어를 쓸 자격이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신임 정 이사장은 광주은행 지점장 출신인 2급 상당으로 응모자격에 미달함에도 불구하고 7명 중 2명으로 압축돼 윤 시장에게 추천된 것으로 알려져 정실, 보은인사 논란의 당사자로 지목됐었다.
정 이사장은 지난 6.4지방선거 당시 윤시장 지지단체로 알려진 ‘광주를 묻고 찾는 사람들’의 대표로 활동했으며, 현재 검찰로부터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윤장현 시장과 같은 서중 출신으로 윤 시장이 대표를 역임했던 사단법인 우리민족 대표이기도 하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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