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남은행(은행장 손교덕)은 서민금융 지원의 일환으로 ‘KNB 2014-2차 새출발 신용회복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오는 10월 1일부터 12월 말까지 실시되는 해당 프로그램은 경남은행 채무보유자에게 편입기간별 채무감면율을 적용해 부담을 덜어 주고 정상적인 금융거래가 가능하도록 채무불이행자 정보를 해지해주는 제도다.
대상자는 올해 6월 30일 이전에 편입된 특수채권 보유자에 한한다.
편입기간별 채무감면율은 30%에서 70% 이내로 사회보호대상자(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기초노령연금 수급자, 장애인, 3인 이상 다자녀 세대, 한부모세대, 기타 장기진료 자)는 최고 20%까지 추가 감면율이 적용된다.
감면된 채무는 일시납 또는 최장 5년 이내로 분할 변제가 가능하다.
아울러 성실히 채무를 상환하면, 신용관리대상자 등록과 채무불이행자 정보가 해지된다.
여신관리부 노영도 부장은 “지역의 금융소외계층에게 신용회복 기회를 부여하고자 ‘KNB 2014-2차 새출발 신용회복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정상적인 금융거래가 어려운 금융소외계층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