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오후 5시 창원 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된 <2014 국제조선해양산업전> 개막식에 홍준표 경남도지사, 김윤근 경남도의회 의장, 안상수 창원시장, 권민호 거제시장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STX조선해양㈜, 성동조선해양㈜, SPP조선㈜ 등 대형조선사 임원등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일요신문] ‘2014 국제조선해양산업전(Marine Tech Korea 2014)’이 지난 29일 성황리에 개막됐다.
이날 오후 5시 창원 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된 ‘2014 국제조선해양산업전’ 개막식에는 홍준표 경남도지사를 비롯, 김윤근 경남도의회 의장, 안상수 창원시장, 권민호 거제시장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STX조선해양㈜, 성동조선해양㈜, SPP조선㈜ 등 대형조선사 임원과 조선해양플랜트기자재기업, 관련단체 대표, 해외바이어들이 대거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개막식에서 “우리나라 조선해양산업의 최대 집적지이자 중심지인 경남에서 국제조선해양산업전을 개최하는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산업전이 참가업체들의 해외 판로 개척에 많은 도움이 돼 수출계약이 많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개막식에 이은 환영리셉션에는 해외 초청 바이어와 참가업체가 함께해 상호 간의 비즈니스에 필요한 정보교환과 교류가 이뤄졌다.
이번 산업전은 10월 2일까지 4일간 개최되며, 국내외 조선해양 기업들이 참가해 선진기술을 선보인다.
참가업체의 실질적 비즈니스를 창출하기 위한 수출상담회와 한국의 조선해양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선해양 분야의 다양한 컨퍼런스도 함께 열린다.
산업전 첫날인 29일에는 제2회 한국-그리스 조선협력회의가 개최됐다.
빠나지오티스 미할로스 그리스 외교부 차관보, 디오니시오스 서바노스 주한 그리스대사, 엘레니 폴리크로노폴로 그리스 선박기자재수출협회 회장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국 조선, 해운, 기자재 산업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30일에는 그리스를 비롯한 각국의 선주사 및 세계적 빅바이어 등이 참여해 국내 기업과 바이어간 1:1 매칭 수출상담회가 진행됐다.
아울러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LNG벙커링에 관한 해상부유식 LNG벙커링 시스템 컨퍼런스, 조선해양 ICT융합 컨퍼런스, 2014 동남권 풍력 컨퍼런스 등과 참여업체의 기술발표회도 함께 열렸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